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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부까마귀의 새끼의 성장모습 ⓒ 한라산연구소제공^^^ | ||
한라산연구소(소장 송상옥)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주변에서 흔히 관찰되며 아주가까이에서 먹이를 먹을 정도로 등산객과 친근한 텃새인 큰부리까마귀이 둥우리를 지난4월 발견,지난 2년동안 큰부리까마귀의 생태를 모니터링하여 번식생태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연구소는 2년 동안 큰부리까마귀를 모니터링 한 결과 매년 3월말부터 4월초에 둥우리의 재료를 물고 날아가는 모습의 여려차례 관찰 되는가 하면 비행거리가 길어 매번 추적이 실패하여 번식생태를 연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 둥우리로 접근하는 행동이 특이하고 먹이 서식지에서 직선거리 2km도 안되는 거리지만 지그재그로 날아다니며 아주 먼거리를 이동하며 둥우리 가까이에 도착하면 원을 그리며 한두바퀴 비행한 다음 둥우리에서 50정도 후방에 내려앉아 주위를 경계한 후 둥우리로 접근하였는데 이러한 행동 때문에 그동안 둥우리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큰부리까마귀의 번식생태를 조사한 결과, 큰부리까마귀는 겨울철에 100 -150마리가 함께모여 겨울을 지내면서 짝이 정해지며, 3월말부터 둥우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주로 마른 나무가지에 엉성하게 쌓아올려 둥우리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4월1일부터 5일사이에 집중적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드러운 잡초나 새의 깃털 등을 이용하여 둥우리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큰부리까마귀의 둥우리는 소나무나 잣나무 등의 마른나무 가지를 이용해 아주 은밀한 곳에 둥우리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국내에서 둥우리가 발견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큰부리까마귀의 경우 산란후부터 새끼를 키우는 동안 '조롱이,붉은배새매' 등 맹금류와 다른 큰부리까마귀 등이 접근했을때 가장 활발하게 자신의 영역을 방어했으며 사람이 접근했을때 유인행동과 3 -5시간 후에 둥우리로 돌아오는 행동 등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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