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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당, 민주 구 주류 맹공 ⓒ 김원웅 의원 웹사이트^^^ | ||
동교동계, 후단협은 권력만 쫓는 부나방
허동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는 IMF위기 극복, 인권 신장, 남북의 평화를 가져온 햇볕정책 등 역사가 평가할 긍정적인 업적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데 권력 주변에 있던 동교동계, 후단협은 부정부패 등 국민이 혐오할 죄를 국민의 정부 시절 집중적으로 저질러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했던 국민들을 모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이 저지른 행위로 인해 좌절하고 국민의 정부를 부정하기 시작했다"며 "동교동계, 후단협은 권력만을 쫓는 부나방처럼 자기 당 대통령 후보를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민주적 가치를 부정한 사실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수위를 높였다.
허 대변인은 특히 "박상천, 정균환, 김옥두, 최명헌, 유용태 등으로 대표되는 동교동계, 후단협은 자신들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호남을 팔고 후보단일화라는 역사적 명제를 파는 더러운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명 거론까지 했다.
허 대변인이 지명한 5인은 이강철 민주당 대구시지부장 내정자가 지난 19일 '신당 배제 인사'로 지목한 5인과 동일하다. 신당 창당에 있어 이 내정자와 개혁당 사이에 교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위해 민주당과의 갈등 해결 시도
허동준 대변인의 이날 논평은 19일 개혁당 전국집행위원회 명의의 민주당 비난에 대해, 민주당이 격앙한 것에 대한 해명 성격을 띤 것으로도 보인다. 민주당과의 갈등이 지속돼서는 개혁당이 원하는 '개혁신당'을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민주당을 해체하라고 하는 것은 부정부패와 지역주의 선동자인 당신들(동교동계와 후단협)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19일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공격하던 모습에서 여러 발 물러났다.
허 대변인은 특히 '개혁신당' 창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동교동계와 후답협 의원들에게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을 위한 개혁신당 창당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즉각 중단하고 정계를 떠나 자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내 통합신당론자들에게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알고 더러운 행위를 일삼는 자들까지 개혁신당에 동참시키려는 부질없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개혁당 욕심, 신당 창당 더 어렵게
개혁당이 이처럼 민주당 구주류와 통합신당파들을 연일 공격하는 것은 향후 강력한 신당에 대한 필요성 때문이다. 지금의 개혁당 의석으로서는 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의정에 충분히 담아낼 수 없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의석 2개를 가진 미니정당이 의석을 추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고민이다. 지난 4.24재보선에서 민주당과의 연합공천으로 유시민 후보가 원내에 진출했지만, 다음 총선에서 개혁당의 간판으로 독자 출마할 경우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힘이 있는 정당의 후보로 나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과 함께 '개혁신당'을 만들어야 한다. 개혁신당이 되지 않고 민주당 구주류와 함께 하는 통합신당이 될 경우, 개혁당으로서는 신당에 참여할 명분이 사라진다.
따라서 개혁당으로서는 구주류 배제를 위해 민주당 신주류보다 더욱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개혁당이 남의 집 일에 '감 놔라 배 놔라'함으로써, 민주당 신당 창당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구주류뿐만 아니라, 통합신당을 주장하는 중도파 의원들까지 무차별 공격을 가함으로써 중도파들의 반감까지 사고 있다.
얼마 전 유시민의 의원의 공격을 받았던 민주당 중도파의 한 의원실 관계자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상당히 어이없어 하며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신주류도 드러내 놓고 말은 안 하지만, 개혁당의 이러한 언행에 대해 못마땅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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