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주장사와 사대타령에 안보구멍만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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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주장사와 사대타령에 안보구멍만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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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또 다시 자주장사를 되풀이했다.

노대통령의 말을 간추리면 “우리는 자주적 방위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2010년 초반에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

한미동맹은 확고하다”는 세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논리적인 인과관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 채 자주장사만 되풀이 하고 있다.

왜 그렇게 되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은 없고 선언적 형태의 대포만 빵빵 쏘아대고 있다.

TV에 나와서 부동산대책은‘꼭 성공한다’, 청년실업은‘참고 기다리자’며 동문서답식 답변을 늘어놓더니 국방문제도 똑같이 말하고 있다.

한미동맹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음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상없다, 확고하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한미간에 동해처럼 넓은 이견이 존재한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처럼 우리 국민들은 한미동맹이 확고하다는 대통령의 말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집권여당이 어설픈 자주논리로 전작권 단독행사를 추진하면서 한반도의 안보와 한미동맹에 큰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이다.

대통령의 자주장사에 당에서는 사대타령으로 장단을 맞추고 있다.

한나라당의 국군의 날 성명에 대해 식민주의, 사대주의 운운하며 케케묵은 70년대식 운동권 용어를 동원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통령은 자주장사, 당은 사대타령, 자주로 날새고 사대로 푸념하는 사이 한반도의 안보구멍만 커지고 있다.

제발 좀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2006. 10. 1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朴 永 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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