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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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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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참여 공식화, 한나라당 대권후보전 본격궤도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독일을 방문중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0일(한국시각 1일)에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독일 프랑크프루트의 한 식당에서 만찬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려 한다" 며 "한나라당이 정권을 갖고 있지 않고 국회 안에서도 의석수가 적어 야당의 한계를 느낀다. 이제는 정권재창출을 통해 국민이 잘 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진국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 고 전했다.

또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국민참여경선제)에 대해 "선진국으로 가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기본 원칙이나 룰을 개인의 입장에 따라 함부로 바꾸지 않는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표는 "당원에 의견을 물어 지금의 대선후보 경선제도를 만든 만큼 당원에게 물어 봐야 하지 않겠냐" 면서 "오픈 프라이머리가 옳고 그르다는 차원이 아니라 공당이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 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 "여당 주장처럼 정계 개편하면 한나라당 중심으로 될듯 싶다. 한나라당 의원 숫자가 더 많이 늘어날 것 같다" 며 "우리는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데 여당은 느끼는 모양이다. 오고 싶은 분들이 이럴 때 한나라당에 오지 않겠느냐" 고 덧붙였다.

그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연대 여론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면서도 "그러나 정책이 맞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되어야 하며 순전히 권력쟁취를 위한 수단이라면 그것은 야합이 될것 이다" 고 선을 그었다.

또 경제정책과 관련해 대선후보로서의 입장에서 "한마디로 '작은 정부, 큰 시장' 으로, 국제기준에 맞게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 이라며 "우리나라는 국내기업에 굉장한 역차별을 하는데 외국기업과 같은 경쟁요건을 충족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내륙운하 건설 공약과 관련해 "운하가 과연 필요한 지 좀더 조사하고 검토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민심대장정에 대해서는 "민심대장정을 하며 고생이 많은신데 건강하게 잘 마치기를 바라며 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동안 대선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때 가서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며 명확한 입장표명을 자제해 왔으나 이번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참여 선언으로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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