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지붕 두 가족의 빗나간 김대중 전 대통령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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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한지붕 두 가족의 빗나간 김대중 전 대통령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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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나라의 안보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사람이 무슨 염치로 북을 두둔하고 또 정상회담을 말하는가......햇볕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용서를 빌지는 못할망정, 그 무슨 추태인가. 실패를 말하기 부끄러우면 차라리 침묵하라.”

17일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린 이상배 의원의 글이다.

통일외교에 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깊은 통찰력과 식견을 폄훼하고, 남북 대결의식을 조장하는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이자 망언이다.

“남북통일의 초석을 놓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동서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돌아가시면 대한민국 역사에 남으실 분이 된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하는 것이 소위 진정한 영호남화합이고 통합해서 당권 대권 분리하면 된다. 그것보다 더 좋은 카드는 없다.”

18일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한 홍준표 의원의 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화해협력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략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활용하자는 새로운 정권창출 전략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볼 때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선후보 지지성향별’ 정치성향이 한지붕 세 가족 쫌 되는 것 같다.

두 분이 다 진심이라면 당을 같이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정략적 목적으로 국가적 지도자를 능멸하는 것이라면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윤리적 범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태산에 돌팔매질한다고 산이 흔들릴 리 없고, 장강에 썩은 물 한번 쏟는다고 강물이 흐려지지는 않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실패한 대통령’으로 낙인찍지 못해 안달 난 한나라당의 질투심도, 물불 안 가리는 정권창출 전략도 소인배의 허세로 보일 뿐이다. 지금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민족 전체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모든 외교역량을 총동원할 때임을 강조해서 밝히는 바이다.

2006년 9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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