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철수하면 북한은 최후통첩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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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하면 북한은 최후통첩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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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정권은 이미 남한 적화에 성공했다

 
   
  ^^^▲ 회원 5천여명과 1만여 시민이 모인 가운데 지만원 박사의 시국강연이 열렸다.
ⓒ 뉴스타운 이원호^^^
 
 

"적화통일의 최대 걸림돌인 미군만 나가주면 북한은 최후통첩 보낼 것이다"

지만원 박사(지만원의 시스템클럽 대표, 군사평론가)의 시국강연이 16일 낮 3시에 회원 5천여명과 1만여 시민이 모인 가운데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식전부터 행사장 주변은 비장한 표정의 애국시민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고, 잠시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盧 정권 물러가라!" "세금으로 북한 군대 양성한 이적 행위 엄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쳐댔다.

항상 혼잡한 서울역광장임에도 불구하고 애국가와 묵념이 이어지자 약속이라도 한 듯 참가회원 5천여명과 1만 시민들은 엄숙한 분위기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 자유시민연대 이상진 박사
ⓒ 뉴스타운 이원호^^^
 
 

지만원 박사의 강연전, 먼저 등단한 자유시민연대의 이상진 박사는 "남한은 통일은 아직 안됐지만 이미 적화됐다" 며 "그 동안 盧 정권과 일부 언론사의 연대로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적이 아닌걸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盧 정권은 60만 국군의 정신무장을 해체시켰으며, 이는 매년 60만 젊은이가 주적 북한을 견제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기가막힌 이적행위인가!" 라고 성토했다.

이상진 박사는 "KBS는 매일 미국을 비난하지만 盧 정권 취임 후, 지난 3년 반 동안 김정일을 비난한적은 한번도 없다며 이것은 KBS가 평양방송의 대변인이라는 것을 의미"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일과 노무현의 목표는 적화통일인데 미군이 가장 걸림돌이기에 이렇게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통권환수에 매달리는 것이다" 며 "여론조사에서 전쟁이 나면 한국 젊은이 중 단 10%만이 막겠다고 나온 상황에서 미군이 물러나면 누가 막는가?" 라고 전했다.

그는 "한반도가 적화통일 된다면 우리의 가족은 북한 인민군의 군화발 밑에 있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며 "좌익들은 적화통일 목표와 계획을 청와대에서 수립하여 매일매일 진도를 나가는데 우익은 설마 그렇게까지 되겠냐며 마음 놓고 있을 때가 아니라 우리도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 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지만원 박사, 군사평론가
ⓒ 뉴스타운 이원호^^^
 
 

이어서 박수갈채와 함께 등단한 지만원 박사는 "盧무현은 스스로 '나는 좌파다' 라고 선언하며,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 라고 목청을 높이며 강연을 시작했다.

지만원 박사는 "나라경제의 핵심인 건설업체 부도가 6.5배 증가하고, 70%가 해외로 이주하는 상황이다" 며 "대기업들마저 盧 정권에서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상황인데, 노무현에게 이런건 전혀 근심이 되지 않고 오직 그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파괴할 것 인가에만 골몰해 있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노무현은 좌익신문, 잡지에 우리가 낸 세금을 퍼주고 있고 좌익언론을 이용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고 전하며 "그 악날했던 평택시위 배후엔 국무총리 남편 박성준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국가채무가 306조원에 달하고, 파산기업이 매년 늘어나는 제대로 세금을 납부할 수 없는 실정인데, 621조원의 세금 계획을 발표하고 비젼 2030이라며 1100조원을 발표하는 건 국민의 고혈을 짜내겠다는 것" 이라며 "이제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우리 아이들까지 빚쟁이로 만들려는 것인가"라며 신랄히 비판했다. 

 
   
  ^^^▲ 지만원 박사 앞으로 1만 여명의 시민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 뉴스타운 이원호^^^
 
 

또 "국민들이 열우당은 의심해도 한나라당은 의심안한다. 이런 심리를 이용 한나라당에 정체숨긴 좌익세력이 대거 밀집해있다"며 "오세훈을 한나라당이 품질 마크찍어서 내세워 뽑아줬더니 결국 좌파를 뽑은게 됐다"고 말했다.

지만원 박사는 "저들은 지난 5월에도 면도칼잡이를 시켜 그들의 목적에 방해가 될 것같은 박근혜를 제거하려 했다" 며 "이는 박근혜 없는 한나라당을 만들려는 것이고, 이것은 박근혜가 적화통일을 마무리할 인물로는 저들이 보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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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무현은 북한에 3조원을 퍼줬고, 김대중은 2조원, 금강산관련된 자금까지 합치면 줄잡아 10조원의 자금이 북한으로 흘러들어갔다" 며 "이것은 남한정권이 북한정권과 손잡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못 밖았다.

그는 "이것은 이 나라를 김정일이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며 김대중과 노무현은 김정일의 추종자일 뿐이고, 김정일이 하자는 데로 쌀과 돈을 퍼주어 북한 군대를 양성하는 것을 일생의 낙으로 아는 사람들" 이라고 규탄했다.

지 박사는 "미군만 나가면 북한이 그 다음날 최후통첩을 보내올 것이며, 이 때 盧무현은 '국민여러분 꿈에 그리던 통일합시다. 죽는 것보다 좋습니다' 라고 말할 것 이며 이것이 연합사 해체의 핵심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만원 박사는 "하늘은 스스로를 돕지 않는 사람을 절대로 돕지 않는다. 희망이 있다는 말은, 앉아서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다. 뭉치고, 싸우면, 기회가 있다. 앞장서서 싸우는 전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달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지만원 박사는 이날 지병인 심장병으로 투병하는 와중에도 지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만원 박사의 힘찬 연설 중간중간에 회원들은 큰 박수와 구호로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 이날 대회의 열기를 반영했다. 

 
   
  ^^^▲ 자유시민연대에서 작통권 환수반대 5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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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지만 행사장은 질서 정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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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가 없어서 신문지를 깔고 앉아 목소리로나마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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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와 함께 등장한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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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장 구석구석에 인파가 몰려들어 지나가던 새도 앉을 자리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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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과 반갑게 인사하는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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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만원 박사의 명강에 시민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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