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나라당의‘모 아니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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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한나라당의‘모 아니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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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의 인준청문회 및 국회처리와 관련해서 절차문제에 대한 논란이 마무리되더라도 자신들은 찬성할 수 없다며 억지를 부리다 안 통하니 아예 떼를 쓰고 있는 한나라당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억지춘향으로 끊임없이 입장을 바꾸고 말도 되지 않는 트집잡기식 정치공세를 계속하는 정치행태의 한계가 드러나자 국민적 질타가 이어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한나라당이 빠져나올 구실을 찾고 고민한 끝에 선택한 것이 결국 ‘모 아니면 도’라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다 망신당하고 어리석음이 지나치면 무능함보다 앞지른다는 말이 있듯이 한나라당의 과도한 어리석음은 스스로의 자멸을 불러올 것이다.

한나라당에 전하고자 한다. 국회 권능을 스스로 포기하고 국정운영의 마비를 가져올 무책임하고 대단히 위험한 정치행태를 중단하고 야당 본래의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

2006년 9월 1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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