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당정분리 상황에서 대통령 정무특보 군단을 구성할 하등에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도 노 대통령은 “과거의 예를 비춰볼 때 대통령 휘하의 정무수석이 당과 청와대를 오가며 있는 그대로를 대통령에게 그대로 전하기 어렵고 오히려 사안을 왜곡시킬 수 있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제도마저 부활을 반대해 왔지 않은가.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가 다 끝나가는 마당에 정무특보를 대거 임명하고 정무특보 군단을 구성하겠다는 것은 당정분리 원칙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직접 통제하여 다음 대선까지 개입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꺼져가는 불씨처럼 열린당이 그렇게도 못미덥고 퇴임이후에도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면 정무특보단을 구성할게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성골들만 골라 ‘노무현 성골 신당’을 만드는게 차라리 낫다.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거론되는 정무특보들의 면면을 봐도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들 중에서도 핵심측근들이다 .
또한, 정무특보 군단에 거론되는 어느 인사는 집권당의 사무총장이 꿈이라는 사람도 있어 더욱 잘된 일이 아닌가.
더욱이 노무현 대통령은 해외까지 나가 “앞으로 ‘노무현 당’ 한 사람이 어디를 가더라도 타박을 받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자나깨나 열린당과 퇴임이후를 걱정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당장 열린당을 탈당해 정치에서 손을 떼고 국민통합과 서민경제를 살필 때만이 그동안 열린당을 한 사람들을 덜 타박 받게 만드는 길이고 편안하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당부 드린다.
2006년 9월 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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