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은 본인이 공인임을 자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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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은 본인이 공인임을 자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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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을 다루는 국회의원은 공인이며, 공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이다. 공인으로서 말과 행동이 다른 처신을 한다면 국민들이 어찌 신임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러한 점에서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처신은 매우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하여 박형준 의원은 관련한 의혹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누구보다 강도 높게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게임협회 협찬으로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게임박람회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지고, 또 게임기·상품권 관련 협회로부터 후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형준 의원의 행보는 공인의 처신으로는 보이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국게임협회의 협찬으로 게임박람회에 같이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 우리당 의원이 스스로 상임위를 변경한데 반해 박 의원은 상임위 변경을 거부하고 있다.

이러한 박 의원의 처신은 자신의 허물은 허물이라 여기지 않는 어이없는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박 의원의 그동안의 언행에 매우 부합하지 않은 처신임은 물론 국민들의 비웃음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 몰지각한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박 의원이 형식적·절차적 적법성을 따지기에 앞서 먼저 본인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자신의 처신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공인으로서의 마땅한 자세임을 박 의원은 늦게 나마라도 자각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06년 9월 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노 식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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