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노 대통령의 발언은 도박판을 키우듯 의혹만 증폭시킬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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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노 대통령의 발언은 도박판을 키우듯 의혹만 증폭시킬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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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도박게이트’와 관련해 “게임산업육성문제, 그에 따른 규제완화, 불법도박풍조, 이에 대한 대처문제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엉켜 있어서 원인과 책임소재를 바로 분명하게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도박게이트’를 감사하고 있는 감사관들도 이런 푸념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제 한명숙 국무총리나 열린당 김근태 의장이나 정동채 전 문화관광은 ‘도박게이트’와 관련하여 무엇 때문에 줄줄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인가?

그들은 원인과 책임소재를 떠나 오직 노무현 정권에서 온 나라를 도박천국으로 만들어 서민들의 등골만 빼먹고 도박공화국을 만들었다는 부끄러움과 죄책감의 발로였던 것 아닌가.

노무현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하려면 당당하게 해야지 이리 재고 저리 재는 것은 대통령답지 못하고 오히려 도박판을 키우듯 의혹만 증폭시킬 따름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도박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만큼 게이트는 없다는 둥 청와대 안으로 들오지 않을 것이라는 둥 마치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더 이상의 발언은 자제해야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만약 ‘도박게이트’가 구중궁궐 깊은 곳까지 파고들고, 핵심 측근들과 친인척들이 괴물처럼 튀어나온다고 해도 이제 할 일은 국정의 모든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서 사과하는 일만 남았다.

2006년 8월 3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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