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마늘을 우량종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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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마늘을 우량종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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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 가을 보급 준비 한창

^^^▲ 제주산 ‘큰주아’를 이용해 생산한 마늘 우량종구
ⓒ 백용인^^^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제주도에서 생산된 마늘 큰 주아를 고흥·해남 등 남해안의 주산지에 종구로 사용한 결과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난지농업연구소에 따르면 1g 이상의 마늘 큰 주아를 해남, 완도, 고흥, 남해, 신안, 무안 등의 농가에 심어 지난 6월 수확해 평가회를 가진바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편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와 신안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큰 주아는 마늘 쫑 끝에 달리는 영양체로서 마늘의 종자로 이용될 수 있는 데 그 크기가 0.8g 이상이 약 35%까지 맺히고 있다.

현재까지는 0.5g 이하의 주아를 이용해 1년간 키우면 5g 내외의 외통마늘이 생산되고 이를 다시 심어서 종구용 인편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마늘의 주아에서 생산된 종구는 각종 병해에 강하고 수량이 15% 정도 증가해 정부에서는 우량종구 개선을 위한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마늘의 주산지는 남해안으로서 우리나라 마늘 생산의 70% 가량이 생산되며, 주로 남도마늘 품종을 재배하고 있어 이와 같은 기술이 보급되면 마늘의 생산비가 kg당 기존 1,000원대에서 760원 정도로 낮아져서 중국 생산비와의 차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올 가을 대규모 보급을 위해 마늘 주산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4일 난지농업연구소 연구포장에서 기계파종 연시 등 기술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보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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