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집 성추행 사건'으로 불리는 혐의자 A씨가 음식점에서 지나치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나오자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개최됐다.

27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이번 시위에 참석한 인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은 A씨를 억울하게 범법자로 만든 것이다. 중대한 오류를 범한 낡은 법은 고쳐져야 한다"고 곰탕집 성추행 판결 반대를 부르짖었다.

A씨가 무고하다고 주장하는 곰탕집 성추행 판결 반대 시위가 열리자 일부 여론은 재판부는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고 반박하고 있다.

재판부의 결정에 동의하는 측은 "폐쇄회로 영상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 증거를 부정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해당 여론은 "재판부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공탕집 성추행 판결을 반대하는 것은 여성혐오주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