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먼저 나서 이 문제는 게이트가 아니라 정책적 오류라고 선을 긋더니 청와대 참모들까지 연일 나서 문제제기한 당사자는 물론 언론과 야당에 대해서까지 법적 대응도 불사하고 있다.
무책임의 극치이자 도덕적 불감증의 전형이다.
대통령의 정책적 오류라는 말에는 국정실패는 아랫사람들 잘못이고 청와대는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의미가 깔려있다.
기껏 IT강국을 만들어놓으니 그 위에 도박 강국을 건설해 붕괴해가는 중산층과 서민을 아무런 사회적 제어장치 없이 도박광풍으로 몰아넣은 용서할 수 없는 정책실패를 해놓고도 뭘잘했다고 큰소리인가.
2007년까지 세계 3대 게임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국가목표 마저 휘청거릴 정도의 정책실패를 해놓고 뭘 따져보자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국정의 컨트롤타워인 청와대부터 전면쇄신하고 내각도 일신하는 것이 그나마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2006년 8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金廷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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