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추락 17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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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추락 17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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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원인, 악천후 낙뢰로 추정, 4개월 동안 3번째 사고

^^^▲ 풀코포 항공사 소속 TU-154 여객기 추락.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 불을 끄고 있다.
ⓒ AFP^^^
22일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코에서 풀코포(Pulkovo) 항공 소속 TU-154기가 낙뢰로 추락 승무원 10명, 승객 169명 등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희생자수가 179명, AP통신등 외신 171명으로 보도해 희생자의 수는 일치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측은 확인 결과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의 희생자 명단에도 한국인 성을 가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객기는 러시아 흑해 아나파(Anapa)에서 상트페테르스부르그(St. Petersburg)로 가던 중 일기불순에 낙뢰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탐승자 중 45 명은 방학 중 가족 여행을 갖다 돌아오는 중 사고를 당했다.

<에이피통신>에 따르면, 비행기가 이륙한지 30여 분이 지난 즈음 기장이 긴급 구호(SOS)를 보냈으며 오후 2시 30분 경(현지시각) 비행기는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러시아 도네츠크 비상대책반 코르사코프 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사고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이리나 안드리아노바 비상대책부 대변인은 "비행기는 폭풍우를 맞았고 낙뢰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4개월 만에 러시아에서 일어난 세 번째 대형 항공기 사고이다. 지난 7월 9일에는 이르쿠츠크 시베리아에서 S7항공 에어버스 A310이 활주로를 이탈해 콘크리트 벽과 충돌 탑승자 204명 가운데 127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5월 3일에는 악천후로 아르마비아 항공 에어버스 A320이 흑해 휴양지 소치에 추락해 탑승자 113명 모두 사망했다.

TU-154시리즈 항공기는 모두 러시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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