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의 악몽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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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의 악몽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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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산청의 송전탑 악몽, 강원양양 지역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 사진은 지난해 산사태가 일어난 지리산의 모습이다
ⓒ 서재철 녹색연합 ^^^
지난해 여름 산사태 맞은 지리산 일대 산청군 주민들은 여전히 수해복구가 안 돼, 올 여름이 두렵다고 한다. 한국전력공사가 기본적인 산림토목규정을 무시하고 급경사지에 무리하게 송전탑과 작업도로를 건설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일이 백두대간에서도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한전은 양양 양수발전소가 완공되는 2005년 5월까지 양양∼동해간 345㎸ 송전선로를 건설하겠다고 공청회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이로 인해 산림훼손, 희귀 동·식물 멸종 등이 우려된다. 또 주민들은 생활불편과 생계위협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다.

송전선로가 지나갈 영동지역은 지난해 태풍 '루사'로 상상을 초월하는 재난을 당했다. 그 까닭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분명한 이유 하나는 사람의 욕심이 자연을 화나게 했다는 사실이다.

입하를 지난 지금 우기는 곧 시작될 것이다. 태풍도 찾아 올 것이다. 한전의 안전불감증이 이 지역을 '제2의 경남 산청'으로 만들게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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