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성역 없는 검찰 재수사, 불법 대선자금 재현을 막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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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성역 없는 검찰 재수사, 불법 대선자금 재현을 막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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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작이라 스스로 자칭 했던 검찰의 2002년 대선 불법 정치자금 수사가 정몽구 회장을 살리기와 정치권 비호를 위한 엉터리 수사였다는 것이 속속들이 확인되고 있다.

애초 한나라당으로 흘러들어간 100억원의 실체가 현대캐피탈 비자금과 정주용 회장의 개인 돈만이 아니라 글로비스가 조성한 70억원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내부고발에 의해 드러난 사실만 보더라도 당시 검찰 수사가 얼마나 허술하고 엉터리였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2002년 한해 글로비스에서 조성된 비자금만 약 240억원이라고 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0-50억원이 인출되었다고 한다. 현재 밝혀진 7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밝혀지고 있지 않으니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이 빙산에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에 힘을 주고 있다.

재벌과 정치권의 유착관계에 있어 약해지는 검찰도 그렇지만 유입된 글로비스 70억 비자금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한나라당 태도는 뻔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혹시 불통이 자신들에게도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또한 일체 언급을 피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조성된 정치자금만 있고 받은 당사자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불법 정치자금 비리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검찰의 반복되는 엉터리 수사로 5년마다 대선 불법 정치자금 게이트가 또다시 되풀이 되는 것이다.

2007년 대선이 다가오는 지금가지도 2002년 대선 불법정치자금의 실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돈과 권력 앞에 작아지는 검찰에 대해 어떠한 신뢰도 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한나라당은 최근 바다이야기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어떠한 발언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재벌과 정치권간의 유착관계에 대한 사슬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는 엄정한 재수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70억원 유입에 대해 진실을 알고 있는 한나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사실을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

검찰은 성역 없는 재수사가 다가오는 대선에서 불법자금 재현을 막을 수 있고 추락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2006년 8월 21일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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