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개성 육로관광 모습 ⓒ 뉴스타운^^^ | ||
6.25직전까지 북한에서 살다가 남한으로 탈출해 온 실향민들은 김일성 정권의 감시-공포-탄압 정치를 몸소 겪은 분들이며 북한 공산주의가 얼마나 반인륜적인 것인가에 대해 몸서리를 칩니다. 이런 분들 가운데서는 금강산에 구경가는 분들이 매우 드뭅니다. 어쩌다 가시는 분들은 다른 실향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습니다. 실향민들에게는 금강산에 가는 것은 김정일 정권에게 총알을 대주고 미사일을 대주고 핵을 대주는 것이라는 관념이 확고하게 자리해 있습니다.
우리 귀한 아들들은 휴전선 최전방에서 모기와 싸우고 더위와 싸워가면서 언제 날아올지 모를 총탄에 긴장하며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하여 이런 고생을 하며,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합니까? 여러 분들을 위해서 고생하고, 김정일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아닙니까? 지금 남한은 적화통일 전야라는 위험한 고비에 처해 있습니다. 좌익들과 김정일 정권이 야합하여 미국과의 동맹을 파괴하고 미국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땅에 같이 살면서 운명을 같이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적장 김정일에게 달러를 갖다 바치고 있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여러분들의 그런 행동을 못마땅해 하면서, 한숨을 몰아쉬며 국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여러분들은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습니까?
구경이라면 금강산보다 수백배 아름다운 절경이 세계에 널려 있습니다. 금강산에 가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화장실에 가면서 4달러씩 내야하고, 하는 행동, 얼굴, 차림새 등 모두를 빤히 처다보며 감시를 받습니다. 자유가 없는 관광, 감시받는 관광을 하면서 어째서 적장에게 달러를 바치고 있는 것입니까? 공짜로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공짜가 아니라 국민이 낸 세금입니다. 당신으로 인해 국민세금이 김정일에 건너가는 것입니다.
1800년 대의 덴마크! 인구는 겨우 5만, 국토는 한국의 5분의 1, 땅은 모래밭과 황무지, 그러나 지금은 국민소득 33,000달러의 선진국이 됐습니다. 1813년부터 나폴레온 전쟁에 휘말려 곤궁할 대로 곤궁해진 터에 또 다시 영국과의 7년 전쟁을 치르면서 넓고 비옥한 땅을 모두 빼앗겼고 남은 것은 노약자와 부녀자 뿐이었습니다. 절망이었다. 일할 마음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때에 나타난 [그룬트비란]이 정신적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찾자!” 국민정신이 바뀌자 국가가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 말을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기업인들에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기업계에는 리스크가 클수록 수익도 크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업이 개성에 들어가 얼마만큼의 이익을 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이익은 적장을 이롭게 하면서 얻는 이익입니다. 개성에 가는 기업인들은 두 가지 거저 얻는 이득을 생각합니다. 북한 주민의 싼 임금과 정부가 지원해주는 혜택입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혜택은 국민의 세금이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개성공단에 가신 기업인들을 그래서 좋게 보지 않습니다. 공짜 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짜정신을 가진 기업인들은 절대로 대성하지 못합니다. 좌익 정부의 비호 아래 국민세금을 사기 친 기업도 여럿 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개성공단을 북한에 강제로 빼앗길 날이 앞에 보입니다.
세상이 넓은 데 왜 하필 사상을 의심받고 공짜 정신을 의심받으면서 구태여 적진에 들어가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홍수가 나면 예외 없이 북한 지역에는 전염병이 돕니다. 요사이 북한 전 지역에 말라리아 등 전염병이 일고 있다 합니다, 개성공단에 가 있는 한국 근로자들이 말라리아의 고열로 신음하고 있다 합니다. 한국은 의사와 보건연구관들을 보내 치료하고 방역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보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의 공단 진입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합니다.
한국 돈을 트럭으로 날라다 뿌려가지고 만든 공단에서 여러분은 의료와 보건 지원을 받을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화해사업입니까? 개성공단에서 한국기업인들이 뿌린 돈은 근로자에게 가는 게 아니라 곧바로 김정일에게 갑니다. 근로자들에게는 아주 조금만 준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개성공단에서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손을 털고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기업인들의 모임에서 저는 개성공단에 투자했다는 기업인을 만났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참으로 보기 싫었습니다. 기분이 나빴습니다. 북한을 돕는 기업인, 싼 임금을 찾지 못하면 경쟁할 수 없는 기업인, 정부의 지원이라는 공짜를 좋아하는 기업인. 이런 사람으로 비쳐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금강산에 가는 일, 개성공단에 투자하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