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노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와 땅에 떨어진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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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노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와 땅에 떨어진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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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최측근 안희정, 여택수, 신계륜씨 등을 포함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노 대통령은 부패동업자들의 광복절특사에 반대할 야당과 국민들의 이목을 인사권에서 작통권으로 돌려놓고 불법대선자금과 당선축하금에 연루된 부패동업자들을 막판떨이 하듯 모조리 포함시켰다.

노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감 놔라 배 놔라 했던 열린우리당마저도 정작 부패동업자들의 광복절 특사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으니 이 보다도 더 좋은 기회가 어디 있는가.

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오늘까지 대선불법자금과 당선축하금 때문에 하루도 편하게 밤잠을 자지 못했을 것이다. 부패동업자들이 사법적 단죄를 받고 영어의 몸이 되고 또한 부정부패의 정치인으로 낙인찍혀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 그 마음 오죽했겠는가.

오죽했으면 단 하루라도 빨리 마음의 짐을 덜고 싶어 휴가 떠나려는 국무총리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임시국무회의를 하루라도 앞당겼겠는가.

노 대통령은 이제 남은 불법대선잔금과 당선축하금을 잘 관리하다 퇴임하면 부정부패의 족쇄를 모두 풀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번 광복절특사로 노무현정권의 도덕성은 땅에 떨어졌고, 광복절 특사로 부패동업자들은 자유인이 됐다지만 노무현정권의 정체성을 영원히 교도소에 가뒀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축하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썬앤문 불법자금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를 하고 있다. 여기에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썬앤문 문병욱 회장이 이번 광복절 특사에 포함되지 못한 것을 위안으로 삼는다.

검찰은 광복절 특사의 치욕을 딛고 더욱 분발해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한다.

2006년 8월 1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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