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 성남시·조폭, 모종의 관계 암시한 설정 "경원대·은실장…화환 속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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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 성남시·조폭, 모종의 관계 암시한 설정 "경원대·은실장…화환 속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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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수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타운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조폭 연루설에 비유한 영화 아수라가 화제다.

21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보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하며 영화 '아수라'를 언급했다.

이날 '그알'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치권 관계자 A씨는 성남시의 현 실태에 대해 "실상을 말하면 믿지 못할 것"이라면서 영화 '아수라'에 빗대며 정치권들의 비리를 폭로했다.

가상의 지자체 시장과 조직폭력배와의 관계를 그린 영화 '아수라'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이런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영화 '아수라'의 실제 모델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었고, 영화의 배경인 안남시의 실제 공간이 성남시가 아니냐는 루머가 무성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영화 '아수라' 속 설정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아수라' 등장인물 가운데 박성배가 '안남'이란 이름을 가진 가상도시의 시장이란 것과 그가 등장하는 장례식장의 근조 화환 리본에 쓰여있는 '경원대학교(가천대학교 전신)'와 '민주연합', '인권' 등이 적혀 있어 이번 사건을 연상케 했다.

'아수라' 김성수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양, 성남, 안산, 평택 등 경기도에 있는 도시 이름을 모두 써놓고 한글자씩 조합했다. 몇 번 하다보니 '안남시'가 나왔는데 분명 존재하지 않는 지명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익숙하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방송 전부터 이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지만, 해당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각종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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