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다음에 어느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표현은 햇볕정책이건 뭐라고 하건, 북한과 대화하는 정책이 계속될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윌리엄 풀러 아시아재단 총재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민 절대 다수가 대북 화해.협력 정책을 지지하고 있으며 긴장의 강화나 전쟁 지향적 정책은 지지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기만(金基萬)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북미관계와 관련, 김 대통령은 '북한에게 북미관계의 개선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면서 '북한도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바라고 있으며, 그래서 지금 손을 내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대통령은 우리 사회 일각에서 대두하는 반미감정에 대해 '한반도 문제, 특히 남북문제 해결에 대해 미국이 적극 나서 한.미.일 3국의 긴밀한 공조아래 북한과 화해협력 정책을 적극 추구하고 북미관계 개선 뿐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을 적극 돕는다는 인식이 우리 국민 사이에 확산되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풀러 총재는 '아시아재단의 목표는 북한의 개방을 촉진하고 북한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