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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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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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한 관리 전략 마련

부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거나 필요 이상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내년 1월부터 실시 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 2월부터 5월까지 평가대상 수술로 슬관절치환술·고관절치환술·제왕절개술·자궁적출술·대장수술·위십이장수술·심장수술을 선정한데 이어 9월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11월까지 예비조사 결과를 분석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한 관리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의뢰한 뒤 보건복지부 승인을 얻어 2007년 1월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의 이같은 조치는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부위 감염률에 영향을 미치는 등 임상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지침의 준수율이 낮고,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다른 것이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에서 수술시 원칙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하지 않고 부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거나 필요 이상 사용할 경우 경제적 손해는 물론 약물부작용·내성출현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술부위 감염은 전체 병원 내 감염에서 2~3번째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평원에 집계한 2005년도 '항생제 사용실태 조사 및 평가'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전 1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비율은 13.6%로 나타났으며, 수술 후 항생제 사용률의 경우는 24시간 이내 중단 비율이 0.1%, 1일에서 7일 투여 52%, 1주일 이상 투여가 47.8%로 나타났다.

특히 2개 이상의 항생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는 83.1%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관절 및 슬관절치환술에서는 반코마이신 투여율이 11.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의 이같은 공개방침과 관련 의료계 관계자는 "항생제 과다처방 등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개돼야 원칙이지만 현재의 공개형태는 환자 보다는 병원 서열화를 유발해 환자의 건강을 더 해치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공개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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