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질 위주의 자주적 전쟁억제능력 기반 확충을 위해 군병력을 감축하고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7~2011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향후 5년간 우리 군의 전력강화 방안을 담고 있는 이 계획의 실행을 위해 2020년까지 소요될 국방비 6백21조원 가운데 24% 수준인 1백5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2004년 69만1천명이었던 군병력을 올해말까지 2만2천명 줄이는 데 이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3만5천명을 추가로 감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011년 군병력은 63만4천명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이 기간까지 총 감축병력 5만7천명 가운데 해·공군은 6,000명 수준이고 나머지 5만1천명은 육군이다.
국방부는 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해군 기동전단, 공군의 북부전투사령부를 2010년쯤 각각 창설, 한반도 전역의 감시, 정밀타격 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