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7월 10일 전격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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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7월 10일 전격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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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합법적인 P2P 사용의 길 열어

소리바다는 7월 10일을 기해 지난 4개월간의 베타서비스를 끝내고 정식 유료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리바다 유료 서비스는 월 3000천원을 내면 사용자가 P2P를 통해 합법적으로 MP3 파일을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전세계적으로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방식의 유료 P2P 서비스이다.

소리바다는 유료화를 위해 지난 2월 (사)한국음원제작자협회와의 합의를 시작으로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등 문화관광부 산하 3개 음악저작권 관련 단체와 합의를 통해 법정 분쟁을 해소하였고, 개별 음반 제작사 및 음원 공급 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총 500여개 이상의 제작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충분한 음원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리바다는 이번 유료화에 따라 사용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혼란 없이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소리바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월정액, 무제한 다운로드 방식을 채택, 사용자 편의성과 P2P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합법적인 유료 서비스가 시행됨으로써 소리바다는 서비스 편의성 개발 및 마케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소리바다의 유료 서비스로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온라인 음악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 오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선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소규모였던 다운로드 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온라인 음악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소리바다 뿐만 아니라 멜론, 벅스 등 온라인 음악 사업자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저작권리자 또한 강력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게 되어 소리바다 유료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리바다 양정환 사장은 “소리바다 유료화의 의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1,500만명의 회원 중 년말까지 10%가 유료화로 전환하는 것을 실현하여 저작권리자가 충분한 경제적 수익을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하여 국내 온라인 음악 시장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첫걸음이다.”라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지난주 몇몇 업체에서 제기한 형사소송에 대해서는 “소리바다 P2P 서비스는 이미 수년 전에 형사상의 책임이 없는 것으로 판결이 난 상태라 법적인 효력은 없을 것이며, 오늘의 유료 서비스 시행을 통해 그 동안의 유료 전환 의지 및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소리바다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료화된 소리바다 P2P에 필터링 시스템을 지원하도록 하여, 음원공급을 하지 않는 업체들에게는 직접 자신들의 음원을 필터링할 수 있는 그린파일 시스템을 제공하여 저작권 침해 문제의 발생소지를 원천적으로 해소했다.

소리바다는 이번 유료화를 계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온라인 음악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미국 등 세계적인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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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 2006-07-19 01:01:59
너무 나쁘게 생각하면 건강에 안좋죠...
노래 만들고 부르는 가수들도 돈벌어야하고....
그리고 월 3천원 얼마 안되죠..(큰돈이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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