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육성한 4개 품종의 재래종 고추 종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다.
재래종 고추 4개 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 순한 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 매운맛이 강하고 색깔이 좋은 개장형인 극조생종 ‘유월초’와 ‘토종’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자는 영양고추연구소(054-683-1691)로 신청하면 판매금지 등 분양계약 조건 준수를 전제로 50~100립까지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최근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재래종 고추 종자를 861농가에 분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반 농가나 소비자들이 종자를 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재래종 고추는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맛에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수량성이 낮고 병에 약해 서서히 자취를 감춰가면서 1970년대 후반 시판종자 고추가 보급된 이후 급속히 감소했다.
영양고추연구소와 영양군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재래종 고추를 수집, 복원했고 이를 통해 ‘수비초’와 ‘칠성초’의 원형을 되찾는 등 4개 품종을 복원했다.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재래종 고추는 재배 지대가 낮을 경우 바이러스, 역병 등 병에 약해 재배하는 곳이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추 품종 육종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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