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토종음식 4개 품목, 국제슬로푸드‘맛의 방주’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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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토종음식 4개 품목, 국제슬로푸드‘맛의 방주’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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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박경식) 횡성지역의 토종 농산물인 물고구마, 수세미오이, 팔줄배기옥수수, 감자범벅 4개 품목이 2017년 12월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품목은 생산량은 많지만 모양이 예쁘지 않은 물고구마, 찰옥수수에 밀려 생산되지 못하는 팔줄배기 옥수수,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를 만드는 수세미오이 등의 토종품종과 감자를 강판에 갈아 익혀먹던 죽의 일종인 감자범벅 요리가 그 주인공이다.

‘맛의 방주’는 글로벌화로 획일화된 음식의 생산과 소비, 문화를 경계하고 각 나라 전통음식과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1986년부터 비영리기구인 국제슬로푸드협회가 펼치고 있는 국제적 프로젝트다.

국가위원회에서 심사, 후보를 정해 국제슬로푸드협회 본부에 신청하면 국제본부 산하 생물종다양성재단에서 승인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선정 기준은 특징적인 맛을 가지고 있을 것, 특정 지역의 환경/사회/경제/역사와 연결돼 있을 것,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어야 할 것, 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될 것 등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맛의 방주 등재를 계기로 지역 전통음식 계승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보존하고, 더불어 지역 내 토종종자 경작면적의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역특색 있는 식재료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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