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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의 여론 조사 응답자의 60%가 '이라크 전쟁은 세계를 위험하게 하고 있다' ⓒ AP^^^ | ||
여론 전문조사기관인 ‘퓨 리서치’가 15개국 1만 7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한 여론 조사결과, 이외에도 부시 미 대통령과 그의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지지가 전 세계에 걸쳐 극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퓨 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지지도는 종전과 같거나 하락했고, 부시에 대한 유럽인들의 믿음은 지난해 조사결과 때보다 하락했으며, 조사 대상국 대부분의 국가는 부시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결과는 심지어 대지진으로 미국의 도움을 받은 국가의 국민들조차 부시 미 대통령 및 그의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지지도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에서 대폭 지지도 하락을 가져온 나라는 인도, 스페인 그리고 터키로 나타났다.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인도에서는 56%(지난 번 조사 71%), 스페인에서는 23%(지난 번 41%), 터키에서도 12%(지난 번 23%)로 나타나 큰 폭으로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또, 미국을 제외한 조사 대상국 14개국 중 10개국 국민들은 이라크 전쟁이 세계를 더욱 위험 곳으로 만들었다고 응답했다.
2004년도 동서남아 대지진 발생 이후 미국의 원조를 받은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에서 지난해 38%였던 비율이 올 조사에서는 30%로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다.
미국과 행동을 같이하고 있는 영국의 경우, 조사 대상자의 약 60%가 이라크 전쟁이 세계 안보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보는 반면에, 약 30%만이 세계가 더 안전해졌다고 응답했다.
한편, 독일, 스페인, 프랑스 및 영국의 경우, 이란이 큰 위협국가라고 여기는 비율은 3년 전 조사 결과 때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의 경우, 응답자의 46%가 이란의 현 정부가 중동과 세계 평화에 ‘큰 위험’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2003년도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26%에 불과했으나 최근 국제적으로 논란이 불거져 이슈화되는 과정에서 그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여타 국가의 결과와는 판이하게 다름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 대상국은 중국, 이집트, 프랑스, 미국, 독일,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요르단,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러시아, 스페인, 터키 등 15개국이며, 이번 여론조사 허용공차는 2~6%p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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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연속 뒤 잇단 호재..도처에 예측불가 변수
각 나라도 반비주의자 많이 있지만 한국 붉은무리들보다 더 극성일까?
지난해 카트리나 이후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잇단 악재에 시달리던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1주일 사이에 잇따른 호재에 다시 힘을 얻는 형국이다.
이라크 저항세력 지도자 알-자르카위를 정보전과 공습을 통해 잡은 데 이어 캘리포니아 지역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이기고 이른바 ’리크 게이트’에 발목이잡혀있던 부시 대통령의 정치참모 칼 로브도 기소를 면하게 됐다.
이에 공화당측에선 “1년동안 있을 호재가 1주일만에 잇따르고 있다”고 환호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당초 13일 화상회의를 통해 이라크 신정부 관계자들과 만나려던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현지를 전격 방문한 것이나 “미국이 무슨 말을 하면 이를 지킨다”는 언급도백악관의 고무된 분위기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