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미래가 주최하고, 풍류단 시가인이 주관한 '2017 송년음악회 풍류단 시가인&강숙현 정가' 행사가 17일 오후3시부터 죽전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리사이트홀에서 300 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애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숙현씨와 8명(윤자인, 김은옥,현혜숙, 임재환, 김성현, 김성욱, 구나영, 강지안)의 시가인 정가단의 노래를 비롯해 반주로 나온 박영기(피리), 이건석(대금),박거현(장구), 박경은(해금), 황수진(해금), 이영선(앙금), 김정은(거문고), 김호정(가야금), 전인근(대금.난소)가 반주를 맡았으며, 하피첩 시조, 하피첩 여창가곡/남창 가곡, 소쇄원 여창가곡, 시창(서문/두아들에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전체 기획을 맡은 풍류단 시가인 강숙현 대표는 "천년의 세월과 역사를이어온 옛 노래, 조선시대 후기에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발전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민간에서 널리 향유됐던 조선의 노래, 정가(가곡.가사.시조)와 다산 정약용이 쓴 '하피첩'에 담긴 조선의 시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의 뒤안길에서 만났다"며,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및 구전걸작품으로 등재된 '가곡'은 1969년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으나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가 들업본 적도 없고 간혹 듣게 되더라도 현대인들에게는 도무지 공감하지도 소통하지도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지금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비극적인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또 강 대표는 "2018년도 대한민국 '시민 정가단' 창립의 첫 마중물이 되어 줄 사랑하는 제자분들과 함께 '시가인 정가단' 창단을 기념하며 지인들을 초청해 이렇게 품위 있는 연주를 할수가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바쁜 연말연시에도 이렇게 먼곳까지 찾아와 주신 모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찾아온 수원의 이모(남자 50)씨는 소감을 통해 "수원에서 가까운 이곳 단국대학교에서 이런 행사가 열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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