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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나는 간호사' 지미선씨그의 향기는 환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 ⓒ 박성규^^^ | ||
친절하고 자상하고 밝은 성격…. 지미선 간호사를 한마디 단어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러나 굳이 표현하자면 꽃이 사람과 세상에 주는 이로움을 모두 옮겨 함축적으로 전할 수 있는 ‘향기 나는 간호사’가 어울릴 것 같다.
지난 91년 간호사자격증을 취득한 지미선씨가 7년여간 정든 영인 보건지소와 주민들을 뒤로하고 선장 보건지소(지소장 정종필)로 부임한 것은 1월1일. 3개월 남짓한 시간이지만 보건지소를 찾는 환자들중 지 간호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선장 보건지소를 찾는 환자들은 총 2천여명. 농촌지역의 특성상 환자들은 대부분 노인들이다. 상당수가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는 장기환자들로 일이 좀처럼 줄지 않음에도 조금도 불평 또는 짜증을 내거나 귀찮아하지 않는다. 시간이 날 때마다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환자들의 건강상태 및 약 복용 상태를 확인하는 등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긴다.
보건지소를 찾는 환자들은 지 간호사를 보는 순간 자신이 아파서 왔다는 생각을 잊은 채 환하게 미소지으며 친절하게 맞는 그녀의 향기에 취한다. 모처럼 보건지소를 찾은 환자들은 때로는 딸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대화상대가 돼 주는 지 간호사 때문에 발길을 쉽게 돌리지 못하며 아쉬워하기도 한다.
“진찰하고 약만 주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잠시라도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어요.”
지 간호사는 보건지소를 지역 주민들 특히 노인분들이 편안한 쉼터로 생각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보건소 위치가 안 좋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약국을 다니는 데 고생하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고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당뇨로 오랜 시간 동안 보건지소를 찾는 주민 임병섭(62)씨는 “항상 해맑은 모습에 너무 자상하고 친절하다. 요즘은 그 아가씨(지미선 간호사)때문에 보건지소에 가는 것이 즐겁다. 어느 때는 ‘전화가 올 때가 됐는데’ 기다려지기도 한다. 우리 마을에 그 아가씨가 온 것이 기쁘다”고 말한 뒤 열번 백번을 칭찬해도 안 아깝다며 계속해서 칭찬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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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남 천안시에 있는 취재팀에 근무하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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