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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 핵 협상 대표자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 북한 초청에 백악관 즉각 거절. 미국 6자회담 무조건 복귀 주장. ⓒ Reuters^^^ | ||
북한은 지난해 9월에 합의 했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R. Hill)을 평양으로 초정했다.
북한 외무성은 조선중앙통신 성명을 통해 “만일 미국이 공동 성명을 이행할 정치적 의도가 있다면, 우리는 정중히 미국 대표를 평양으로 초정하며, 우리에게 직접 설명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일 성명서에서 북한은 경제 제재조치가 제거되지 않는 한 6자 회담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중국이 반대를 하고 있는 미국의 제재조치는 북한을 재정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세계의 여러 은행들은 북한을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오랫동안 시도해왔던 북한은 미국이 핵문제에 관한 회담을 하자고 이란에 제의한지 하루 만에 이 같은 초청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이란이 최근 우라늄 농축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979년 이후 이란과의 직접 대화를 금지해온 정책을 변경해 이란에 직접 대화를 하자고 요청했다.
토니 스노우(Tony Snow)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과 양자회담을 할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즉각 거절하고, “미국은 북한이 6자 회담장으로 들어오라는 기존의 입장이 강고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9월 6자 회담에서 북한의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에너지를 지원하고 안보를 보장한다는데 동의한바 있으나, 그 합의는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 있다.
또한, 북한은 미 달러의 위조의혹과 돈세탁을 빌미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를 한 미국의 조치를 제거하지 않는 한 다자 협상은 없다고 말해왔다.
지난 1994년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대신 2개의 민수용 원자로 건설을 해주기로 북한과 미국은 직접대화를 통해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으나, 미국관리가 2002년 북한이 비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며 비난한 이후 94년 협정은 깨졌다.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및 러시아의 6자회담은 지난 2003년도 여름에 개시됐으나, 이후 줄곧 미국은 비록 비공식 대화라 할지라도 북한의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고집스러울 정도로 거부해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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