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원유철)과‘유니세프 서울사무소(소장 김수현)’의 공동주최로, 11월 8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경내에 있는 한옥 사랑재에서 열렸다.
전쟁지역이나 재난 지역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러한 어린이들을 현장에서 돕는 유엔기관인 유니세프의 정책과 활동을 지원하고자, 국회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인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은, 1946년 해방직후 우리나라가 극심한 가난과 질병 등으로 몸부림칠 때부터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채워주는데 앞장섰던 유니세프의 노력을 기억하며, 이제는 원조국가로 발전한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차원에서 세계 어린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 소수가 모여 2007년 6월 창립식을 갖고 출발해 이제는 40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참가하는 국회내 큰 모임으로 발전하였다.
원유철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 연맹 회장의 개회사와 김세연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리더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 날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는 행사내내 축하의 의미보다는, 오늘날 세계 각지의 분쟁과 재난 속에서 생존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전략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자는 의지가 넘치는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를 고조시킨 행사는 유니세프글로벌 이노베이션사무소장의 ‘21세기의 혁신과 어린이 보호 및 지원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이었다.
씬시아매카프레이(Cynthia McCaffrey)사무소장은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단순한 이념간 분쟁이 대부분이었던 때보다 더욱 큰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히고, 과거처럼 몇 개의 강대국가가 그러한 문제를 풀기가 불가능하고, 전세계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아동지원의 방법도 더욱 전략적이고 혁신적이어야 하는데, 특히 오늘날 발달된 IT기술이나 경영기법들을 최대한 활용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인권지킴이’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조사 연구 활동을 통해 의견을 모아온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아동권리 개선을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희망사항들’을 발표하고, 발표한 희망 사항들 하나 하나를 아동인권지킴이 학생과 국회의원들이 함께 ‘희망 트리’의 가지에 걸어서,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통해 그 어린이들의 희망 사항들을 실현해나갈 것을 약속하는 순서를 가졌다.
유니세프 국회친구들 창립10주년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창립할 때 국회의원들의
의지와 뜻을 담은 만들었던 ‘사명선언서’를 재선서하고,유니세프 서울 사무소가 준비한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 현판의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 초대되어 참가한 한 교육자는 “유니세프가 지금 전 인류를 위한 치열한 전쟁을 홀로 싸우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 적극 도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그동안 보수와 진보로 대립하고 있는 정치권을 보면서 피로감을느꼈었는데, 우리 시대의 당연한 사명을 위해서 여야가 하나가 되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한국 정치에 새로운 희망의 싹을 보고, 이전보다 휠씬 긍정적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기관인 유니세프 서울사무소 김수현 소장은 “유니세프가 한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그동안 유니세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나타났듯이, 한국 정부와 국회 등 한국을 이끌고 나가는 분들을 통해 놀라운 국가적 역량을 가진 한국이 세계어린이들을 지키고 구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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