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출산율 떨어져 사상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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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출산율 떨어져 사상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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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7.9% 감소…30대 산모 비율 20대 초과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08명으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 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로, 우리나라는 인구규모 유지를 위한 최저 수준인 2.1명에도 못미치고 있다.

또 늦은 출산이 일반화되면서 지난해 30대 산모의 비중이 20대 산모를 넘어섰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양육 등의 부담으로 출산시기가 늦춰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지난해 1월∼올 2월까지 신고자료를 잠정집계해 8일 발표한 ‘2005년 출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2004년 1.16명보다 0.08명 줄었다.

이는 2004년 일본(1.29명), 미국(2.05명), 영국(1.74명), 프랑스(1.90명), 독일(1.37명), 이탈리아(1.33명)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최저 수준인 2.1명을 지난 1983년(2.08명) 돌파한 뒤 줄곧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수는 43만8,000명으로 2004년 47만6,000명보다 7.9%(3만8,000명) 감소했다. 지난 10년동안 출생아수는 2000년 단 한차례 3.3% 늘어난 뒤 줄곧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조 출생률은 2004년 9.8명에서 지난해 9.0명으로 0.8명 감소했다. 이는 10년 전인 1995년 조 출생률(16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특히 갈수록 출산시기가 늦춰지면서 지난해 30대 산모의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고, 40대 산모의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0대 산모의 비율은 50.3%로, 2004년 47.9%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20대 산모의 비율은 2004년 50.2%에서 지난해 47.7%로, 2.5%포인트 감소했다. 40대 이상 산모의 비율은 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5년 0.5%에 비해 비중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20대 산모의 비중이 감소한 것은 출산율이 가장 높은 25∼29세 연령층의 출산율(여성 1,000명당 출산율 기준)이 2004년 104.6명에서 지난해 92.3명으로 가장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산모 연령대별 출산율은 20∼24세 여성(2004년 20.4명→지난해 17.9명)과 30∼34세(84.2명→82.3명)이 각각 줄어든 반면 35∼39세 여성(18.6명→18.9명)은 소폭 늘었다.

이처럼 20대 젊은 산모의 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늘어나고, 결혼연령이 갈수록 늦춰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의 초혼연령은 지난해 평균 27.7세로, 10년 전(25.4세)보다 2년 이상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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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 하라 2006-05-09 08:16:28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보여주는 정확한 자료이다.
빨리 하야 해라!!!
아니면 사표를 내라!!
국민들이 못살겠다!!!


모유수유 2006-05-09 09:48:40
이제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자산인 시대에 살고 있다.
제발 아기 낳기 새마음운동이라도 벌려야겠다.

세계기록 2006-05-09 10:38:37
한국, 아이 낳기 기네스에 도전하라 !

순산모 2006-05-09 10:43:03
아기 많이 낳아 잘 기르자 씩씩하게만 자라다오 3명 이상 정말 전부에서 책임져라.

저출산 2006-05-09 10:58:36
"출산율 1.08명"이라는 국가 비상상황"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 주소다

지난해 여성 出産率출산율이 1.08명을 기록했다. 부부가 평생 동안 아이를 하나밖에 안 가진다는 얘기다. 출산율은 1995년엔 1.65명, 2000년엔 1.47명, 그리고 작년엔 1.08명으로 가파르게 떨어져왔다.

非常비상상황이다. 앞으로는 누가 일을 하고 누가 세금을 내고 누가 노인을 모실 것인가. 이렇게 가다간 경제는 주저앉고 복지는 不渡부도날 수밖에 없다. 근로연령인구 8명이 노인 1명을 扶養부양하는 ‘8 대 1 사회’가 2030년엔 ‘3 대 1 사회’, 2050년엔 ‘3 대 2 사회’가 된다.

출산율이 밑바닥을 기는 첫째 이유는 여성이 직장생활과 자녀양육을 같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대엔 64.4%이던 것이 30대에 53.8%까지 떨어졌다가 40대에 63.9%로 회복되는 ‘M字型자형’이다.

아이 낳고 키우느라 일 갖기가 힘들어 출산과 育兒육아 부담이 겹치는 30대엔 직장을 놓아버리는 여성이 많은 것이다. 아이냐 직장이냐의 선택에 몰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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