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라크군' 이라크 남부 도착<더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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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라크군' 이라크 남부 도착<더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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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이라크 망명인사들로 조직된 '자유 이라크군'이 5일 이라크 남부에 도착, 사담 후세인 축출을 위한 새로운 전선을 열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일요판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트남전에서 심리전 전문가로 활약했던 테드 실 미군 예비역 대령의 자문을 받고 있는 이들이 게릴라전을 펼치면서 이라크 부족들을 집중적으로 접촉해 내부반란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떠오르는 신월(Crescent Rising)'이란 암호명 아래 펼쳐질 이들의 비정규전은 이라크 반체제단체인 이라크국민회의(INC)를 이끌고 있는 아흐메드 찰라비 의장이 지휘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정권에 대항하는 이라크인들로 구성된 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연합군으로부터 '자유 이라크군' 결성을 허용받은 찰라비 의장은 5일 밤 이라크 남부의 한 비밀장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드족이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에 집결해 있다가 이날 연합군 군용기 편으로 이라크 남부로 이동한 제1진 병력은 수백명 정도지만 조만간 수천명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런던의 나이트클럽 경비원, 뉴욕의 택시운전사, 미주리주의 잡화점 주인 등 이들의 배경은 다양하지만 '이라크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결의로 가득차있어 2차대전 당시 샤를 드골이 결성했던 '자유 프랑스군'을 연상케 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끝) 2003/04/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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