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놀랐던 것은 그 도덕교과서에 백모․숙모가 삼촌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촌수라는 것이 핏줄을 계산하는 것이어서 백모․숙모가 촌 수가 없는 무촌으로 되는 것인데, 3촌으로 적혀지고 있습니다.
백모․숙모집에서 자라는 어린이가 있기에 그런 어린이를 눈물 흘리지 않도록 하려고, 옛부터 어린이에게 촌수를 가르치지 아니했던 것이었습니다. 촌수는 교육용이 아니어서, <훗날 크면 저절로 알게 되나니라> 하면서, <절하기>를 밥먹듯이 시켜서 익히도록 했고, 공경말인 <습니다말>과 <예>라는 말을 노래 부르듯이 가르쳤던 것이었습니다.
촌수는 형제인 방계를 게산하려고 나온 것입니다. 직계는 대나무로 비유됩니다. 대나무가 일직선으로 되어서 모두가 1촌으로 되기에 올라가는 代를 수효로 만 나타내기로 되었습니다.
8대조가 1촌이고, 20대조비가 1촌으로 되는 것은 <격세유전>을 하기에 그 모두가 1촌으로 되는 것입니다. 8대조 글재주가 8세손에게 유전되기도 하고, 15대 그림재주가 15세손에게 유전되는 것이 직계가 모두 1촌이기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격세유전으로 1촌이 되기에 법원에서 증손에게 상속이 되는 것입니다.
9촌이 되면 면복이라고 하면서 남으로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15대조 산소에 묘사를 지내려고 모여드는 것은 그 모두가 1촌인 까닭이고, 1촌인 까닭에 <격세유전>이 되는 것입니다. 촌수라는 것은 <유전인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1촌이기에 5대조․17대조․25대조라는 길이만을 나타내는 것이고, 아래로 내려오면 5세손․18세손․30세손 이라는 길이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선조 태동부군(台洞府君)이 살아 계셨다고 하면 당장에 서울교육부를 찾아서 <이놈들, 패륜한 놈들, 네 본관 성씨, 고향이 어디냐>라고 하면서 야단을 쳤을 것입니다. 부군은 임진왜란에 의병을 일으켜 적을 무찌르는 전공을 크게 세워서 병조참판으로 증직되었습니다.
청소년이 거칠고 난폭해 진 그 원흉이 교육부가 만든 초등․중학교 도덕교과서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신문들이 패륜말을 사용하는 그 원흉 역시 도덕교과서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도덕교과서 바로잡기>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좋아라 하는 종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훈영의 도덕교과서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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