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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반전평화를 위한 비상국민회의'가 열렸다. ⓒ 김태우^^^ | ||
4월 3일, 오전 10시 30분 경 프레스센터에서 ‘반전평화를 위한 비상국민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소집 책임자 9명(일부 위임자 참석)을 비롯하여 각계 지도급 인사들 약 10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반전평화 비상국민회의’는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 전쟁중단을 위한 국민적 행동에 나섭시다’를 통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 “정부와 국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을 도와야 한다고 강변”하지만 “전쟁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반전평화 비상국민회의’는 “’전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힘의 논리와 선제공격의 논리가 세계를 지배할 때, 가장 먼저 전쟁의 위기에 내몰릴 곳은 다름 아닌 한반도”라면서 바로 지금 “우리가 한반도 평화를 지켜낼 자격이 있음을 전세계에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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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벗' 국제본부의장인 리카르도 나바로 씨 ⓒ 김태우^^^ | ||
세계 68개국이 참여하고, 10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구의 벗’ 국제본부의장인 리카르도 나바로 씨는 연대사에서 “미국이 이라크전을 일으킨 이유는 3가지”라고 전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갈될 석유자원의 확보가 그 첫째 이유이며, 군사적 요충지인 이라크를 장악하기 위한 것이 두 번째 이유이다. 마지막 이유는 군수산업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결국 미국은 전범 국가의 최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엘살바도르인인 리카르도 나바로 씨는 “한반도에 사는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한국군 파병은 평화와 반전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행위다. 앞으로 남한과 북한의 문제를 해결 할 때는 미국을 빼라”고 조언했다.
각계 대표 인사들, ‘파병 동의안 철회’를 위한 행사 밝혀
민변 부회장을 맡고있는 임종인 변호사는 “참여연대와 함께 ‘이라크전 파병결정 취소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변호사는 “파병이 강행된다면 파병 군인과 함께 국회의원 10명을 인간방패로 이라크에 보내라. 민변에서는 최병모 회장과 내가 가겠다”고 제안했다.
문화진영에서는 “이번 11일과 12일 중 택일하여 반전평화콘서트를 개최하고, 신촌.홍대.광화문 앞에서 반전엽서 쓰기 캠페인을 벌이며, 매주 일요일에는 인사동에서 평화굿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 “12일 ‘행동의 날’ 전날밤에는 전야제 형식의 릴레이 문화행사를 갖고, 문화예술계를 총 망라해서 이번 시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학계진영에서는 “반전평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반전의식을 고취시키고, 4월 한달 동안을 ‘반전 평화의 달’로 지정해 대학가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종교진영에서는 “전쟁은 하나님을 뜻을 어기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여러 교단과 연대하여 기도회, 예배, 설교를 통해 신자들과 평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의료계 대표는 “전쟁보다 더한 생명 건강 파괴는 없다”면서, “4월 말경 의료진을 이라크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를 마친 각계 인사들 거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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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스센터에서 나온 각계 인사들이 미대사관 앞까지 평화적인 행진을 했다 ⓒ 김태우^^^ | ||
‘반전 평화를 위한 비상국민회의’를 마친 각계 인사들은 “전쟁 반대, 파병 반대”, “Stop the war, 전쟁으로는 결코 평화를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프레스센터에서 미대사관 앞까지 평화적인 행진을 벌였다.
다음은 ‘반전평화 비상국민회의’가 이날 발표한 ‘반전평화를 위한 행동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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