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이 폭언을 당해 마음고생을 겪고 있다.
송대관은 지난 24일 KBS '가요무대' 녹화 현장에서 트로트 여가수의 매니저 홍 모 씨에게 폭언을 들었다.
이날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송대관에게 홍 모 씨가 인사를 건넸지만 송대관이 이를 무시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홍 모 씨는 "다시는 노래를 못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욕설을 퍼부었고, 송대관은 지금까지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안정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대관은 유독 홍 씨와 악연이 깊다고 할 정도로 협박과 폭언에 시달려 왔다.
송대관 부부를 상대로 협박을 일삼아 온 또 다른 홍 씨(75)가 지난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것.
홍 씨는 송대관의 아내가 분양한 토지에 투자했으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자 "전국을 돌며 '송대관이 사기 분양을 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겠다"며 송대관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홍 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2,700만 원을 갈취했다.
법원은 홍 씨에 대해 "송대관이 분양 계약이 관여한 사실이 없음에도 상대가 연예인인 점을 이용해 협박을 일삼았다"고 일갈했다.
이 과정에서 송대관도 투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피소됐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고령인 송대관에게 욕을 한 점 등을 미루어 두 홍 씨가 같은 인물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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