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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발표회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보경, 마이클 리, 김아선 (좌측부터) ⓒ 뉴스타운 이훈희^^^ | ||
‘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 가운데 하나인 <미스 사이공>(연출 김학민)은 올해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단연 이목이 집중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베트남전을 무대로 미군병사 ‘크리스’와 베트남 여인 ‘킴’의 비극적인 사랑과 전쟁의 애환을 그린 뮤지컬로 크리스가 호치민시를 헬리콥터로 탈출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으로 표현된다.
국내 초연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21일 공연 계약을 마친 후로 4개월에 걸쳐 치러진 오디션에 참가한 배우만 해도 1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특히 여주인공 킴 역은 3백대 1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후 최종 확정되었다.
남녀 주인공에 모두 파격적인 캐스팅이 단행됐다.
재미동포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마이클 리’는 남자 주인공 크리스 역에 확정되었으며, 여주인공 킴 역에는 무명에 가까운 김보경과 김아선을 더블캐스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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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경제작발표회에서 킴역에 캐스팅 된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보경 ⓒ 뉴스타운 이훈희^^^ | ||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유린 타운’ 등 작품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는 김아선은 “그동안 100여차례나 뮤지컬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오래 전부터 소망했던 미스 사이공 킴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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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리뮤지컬 <미스 사이공>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마이클 리 ⓒ 뉴스타운 이훈희^^^ | ||
미국 스탠퍼드 의대 재학 중 뮤지컬에 뛰어들었다는 그는 “제 삶의 전환점이 되어준 미스 사이공의 한국 무대가 아마 남자 주인공 ‘크리스’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유일할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엔지니어 역할에는 김성기, 존 역에는 이건명, 투이 역에는 하지원, 엘런 역에는 김선영이 각각 확정됐다.
이번 <미스 사이공>의 한국 공연을 제작하고 있는 CMI의 정명근 대표는 “과연 한국에서 미스 사이공 배우들을 모두 찾을 수 있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세 차례 오디션을 끝낸 결과 이 같은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원제작자인 캐머런 매킨토시(Cameron Mackintosh)와 이번 해외 오디션 심사위원들도 오디션 결과 지금 당장 해외 무대에 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배우들이 많았다는 찬사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초연의 지휘봉을 잡은 김학민 연출가는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렇게 처절한 상황에서 사랑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가, 그런 극적인 부분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이 작품 해석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세계적인 작품이 국내에 초연되는 순간이라 아쉬운 점도 있다. 최고조의 장면을 영상의 도움을 얻는다는 점과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국내무대에서 한국어가 서툰 주인공을 캐스팅했다는 점이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백미로 꼽히는 헬리콥터 탈출 장면이 화면으로 처리되는 점은 무대 연출의 한계로 느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크리스 역을 맡은 마이클 리가 한국말이 서투르기 때문에 한국 관객의 가슴에 얼마만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기도 한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오는 6월28일부터 경기 분당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된 뒤 무대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옮겨 10월1일까지 연속 공연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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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에서도 세계 4대뮤지컬을 모두 공연하게 되었군요~~~
넘넘 기쁠분이고....기대될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