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제주에 제주도정과 더불어 제주렌트카와 여행사 등 제주관광업계가 다양한 변화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긴급 대책’ 브리핑을 갖고 국내시장 극대화 및 개별관광객 확대, 시장다변화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한 제주 관광 위기 극복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4월 한달 제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연계한 그랜드 세일 및 28개 공영관광지 무료개방, 관광숙박업, 골프장, 관광식당 등도 최고 65%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중국에 편중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서 항공노선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일본,동남아, 신흥시장을 오가는 제주 직항 정기노선 개설과 전세기 확충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같은 제주도 관광의 변화에 대한 움직임은 제주뿐만아니라 개별 관광업자들에게서도 일어나고 있다. 중국인이 없는 한가해진 제주도를 보기 위해 내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이에 맞춘 각종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이에 제주도렌트카 가격비교사이트 돌하루팡 관계자는 “중국인이 없는 한가한 제주도를 기대하며 제주여행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전제 한 후 "그에 따라 봄 시즌 유채꽃, 벚꽃 구경 등으로 제주를 오는 내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현재 봄시즌 특가상품을 기획해 판매중에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내국인 맞춤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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