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공항과 제주 신항만 등 총 17조가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따른 제주공약 내역을 살펴보면, ▶ 제주 미래발전, ▶ 도민 삶의 질 향상, ▶ 제주의 현안과 연계한 시의 적절성, ▶ 제주지역만의 차별성, ▶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또는 제도적 뒷받침 등 5대 원칙을 바탕으로 6개 분야 23개 과제에 17조 1750억원이다.
주요 과제별 내역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 제주 세계 환경 중심도시 조성, 제주경관 보전을 위한 송·배전 선로 지중화 등 ‘제주 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 분야 4개 과제, ▷ 제2공항 조기개항 및 정주환경 개선, 제주해녀 어업문화의 세계화 등 ‘동아시아 문화․관광허브를 위한 인프라 확충’ 분야 4개 과제, ▷ 감귤산업 혁신을 위한 원지 정비, 제주 밭작물 등 농산물 해상 운송비 국비지원 등 ‘청정제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 4개 과제, ▷ 제주 스마트시티 조성, 제주전기차 특구 및 글로벌 플랫폼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세계적 롤 모델 구축’ 분야 4개 과제, ▷ 제주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제주공항공사 설립 국가지원 등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 분야 3개 과제, ▷ 제주 4·3 특별법 개정 및 지원,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 등이다.
이날 제2공항과 제주 신항만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대통령선거 공약사업으로 확정한 사안에 대해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가 인정한 녹색명품도시인 제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초점을 두고 19대 대선공약 과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대통령선거 공약사업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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