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키로 했다.
경찰청은 정 씨에 대해 27일 인터폴 사무총국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것을 밝혔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내일 이를 접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6일 정 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최재진들에게 "가급적 국내에 들어와 조사를 받으라고 전했다"라며 "인터폴 적색수배는 상당히 중범죄만 하게 돼 있다. 인터폴 중앙기구가 협력대상이 되는지를 가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유라가 중죄인이든 아니든 국내에서 쏟아지는 비난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변호인 입장에서는 어쨌든 처지가 어렵더라도 들어와서 진술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유라의 귀국 예상 시점에 대해 "저어 씨와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는지는 얘기하기 어렵다. 의뢰인과 변호사의 업무상 비밀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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