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자살사망자 수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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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자살사망자 수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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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5명에서 2016년 7명으로 약 53.3% 감소된 것으로 집계

▲ 치매환자 및 가족 정신건강 교육 ⓒ뉴스타운

청양군의 올해 자살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경찰서 추산 자살사망자 수가 2015년 15명에서 2016년 7명으로 약 53.3%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5년 자살사망자 중 치매환자가 4명(사망자의 22%)이었던데 비해 2016년도에는 1명(사망자의 14%)으로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는 군 보건의료원이 2015년 자살사망자의 질병유형 분석 결과 고혈압, 당뇨, 우울증 다음으로 치매가 많은 부분(18.2%)을 차지한 것에서 착안해 치매환자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 ‘토닥토닥, 치매여도 괜찮아’를 특화사업으로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치매환자의 우울극복을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소(청양읍, 정산면)에서 치료 레크리에이션,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충남 광역치매센터장 이석범 교수를 초빙해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증상 및 관리법 등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청양군은 충남에서도 고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관내 치매환자는 700여명이나 되고 매월 1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자살자 중에도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치매환자의 우울관리는 청양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기억력 저하 증상 외에 우울증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전체적으로 자살률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노인 자살률 감소를 위해 신규로 발생하는 치매환자의 우울검사 및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계속해서 자살사망 원인을 분석해 보다 다각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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