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 등 4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과 공동주택 특화 등으로 세종시 신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행복도시 분양시장이 마감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미분양 제로의 기록은 무려 13개월째 지속되면서 분양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14일과 18일 마감한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L2구역(블록, 667세대)과 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 L3구역(블록, 890세대)의 모든 세대가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1-1생활권 L2구역(블록)은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이 미달(39%)됐지만 일반공급에서는 총 556세대에 2320명이 청약, 평균 4.2:1의 경쟁률로 7개 유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3-3생활권 L3구역도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는 미달(49%)됐지만 일반공급은 6개 유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으며(총 555세대에 9172명 청약, 평균 16.8:1), 1개 유형(125B)은 2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총 29세대에 172명 청약, 평균 5.9:1).
올해 행복도시 첫 분양단지였던 1-1생활권 L2구역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의 접근성을 위해 올 하반기 세종시 시영버스인 꼬꼬버스와 광역버스(조치원~고은동~대전반석) 개통 등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됐으며, 우수한 교육여건 및 자연환경(고은뜰ㆍ밝은뜰공원)과 저렴한 분양가(3.3㎡당 평균 835만 원) 등이 청약 마감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3-3생활권 L3구역은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인접 등으로 입지가 양호해 1순위 평균경쟁률은 높았지만 평균분양가가 1-1생활권 L2구역보다 높고(3.3㎡당 평균 879만 원) 중대형에 대한 부담이 다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행복청은 이번 2개 단지 분양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설계공모를 통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P2(계룡ㆍ보성건설, 1146세대)구역과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H1(대방, 544호)구역 등 총 7곳에서 4500세대를 공급한다.
또한, 하반기에도 4-1생활권 P1(신동아ㆍ롯데건설, 1734세대), P3(포스코ㆍ금성백조, 1938세대) 등 18개 구역에서 1만 4000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행복도시에서 공동주택 분양이 인기를 끄는 것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디자인 특화와 저렴한 분양가 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한 특화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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