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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5천원권 지폐 ⓒ 한국은행^^^ | ||
한국은행이 최근 공개한 새 5천원권의 지폐번호를 한글에서 영문으로 바뀜에 따라 누리꾼들의 성토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기존의 한글과 숫자 조합에서 영어와 숫자조합으로 일련번호를 바꾼배경에 대해 언론을 통해 적극 해명하고 있으나 누리꾼들의 계속되는 항의에 당혹스러운 상태다.
지난 2일 공개한 새 5천원권 시제품에 관해 한은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일련번호에 대한 의견이 무려 1천500건 가량 올라 온 것.
'그냥 달러로 바꾸세요'라는 제목의 누리꾼은 “영어 써있는 한국돈? 제가 외국인이라고해도 기념으로 가질 가치도 없다고 생각된다.”며 “세종대왕이 통곡하시겠습니다.” 라고 일침을 가했고,
‘미국교포’ 라는 제목의 누리꾼은 “아무리 영어가 공용어라지만 너무 하다.” 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자랑해야 할 지폐가 영어와 서구적 스타일로 편화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의견으로 대부분 새 5천원권에 대한 진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알파벳 사용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제목의 누리꾼은 “기존지폐와 달라진건 오직 일련번호일 뿐이다." 며 "세계 6위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지폐인 한화(KRW)가 외국에선 유통되지 못하고 푸대접 받는 이 시점에서, 경제적인 규모에 맞게 일련번호정도는 알파벳을 사용하는게 좋다.”는 한은의 입장을 대변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렇듯 분분한 의견속에 전체적인 비판의 골자는 한 국가의 얼굴인 지폐에 왜 자국 고유의 문자를 배제하고 영어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것.
이에 한은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원화가 통용되는 빈도가 갈수록 늘어나고 그에 따라 현지에서 우리 지폐의 위.변조사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지폐번호를 한글로 표기할 경우 위폐 대응을 위한 국가간 공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적극 해명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국력이 커지고 아시아 시장에서 우리 지폐의 통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폐번호도 국제기준에 맞출 필요성이 있어 이번 도안교체 과정에서 지폐번호를 변경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또한, 한은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자국의 고유문자로 지폐번호를 표시하고 있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국가는 영어 알파벳을 쓰고 있다고 덧 붙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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