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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7, 8월경 국정원이 의약분업 시행에 반발한 의사협회와 약사협회 양측 관계자의 전화 통화를 도청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은성(구속) 국정원 전 국내담당 차장과 감청담당 부서인 8국(과학보안국) 전현직 직원들에게서 이 같은 도청 사례에 관한 진술과 관련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의협과 약사회 관계자들이 의약분업 시행에 반발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충격적인 발언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국정원이 일부 단체들은 물론 현직 대통령의 아들까지 도청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번 사건의 파문이 더 커질 전망이다.
메디팜뉴스 이창훈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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