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엘리트인 검사들의 교양수준이
고작 이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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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엘리트인 검사들의 교양수준이
고작 이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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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人들, 검사들 탓하기 전에 文化人으로서 自愧感 가져야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으로 일선 담당자의 처벌과 중간 관리자의 처벌이 있은데 이어 명분론을 강조하는 네티즌들은 '윗대가리'부터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직접 책임은 없지만 그러한 사고가 일어날 환경은 그들의 '윗대가리'들이 썩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원칙의 강조였다.

여기서 책임의 근원을 거슬러가면 과연 사회구조상의 '윗대가리'에만 책임을 물을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생긴다. 직접적인 統轄(통할)의 역할은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사회의 저변 의식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위 文化人들의 책임은 없느냐 하는 것이다.

지하철 화재에서 범인이 수상한 물병을 들고 라이터를 몇 번 켜려고 했을 때 승객 여러 명이 제지를 했다지만 누구도 책임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분명히 라이터를 탈취하지는 못했다. 화재후 아무도 공공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화기로 불을 끄는 수고를하지 않았으며 대피하면서 아무도 옆의 객차에 위급한 상황을 알려주지 못했다. 물론 아무한테나 義人이 되기를 요구할 수는 없지만 生의 목적이 일신의 안일보다는 義의 성취에 있다는 관념이 보다 널리 퍼져 있었다면 의인의 출현 확률은 더 높았을 것이다.

사회기강 解弛(해이)에는 文化人들에 근본적 책임

인간은 비록 누구나 양심을 가지고 있다지만 각박한 세상살이를 하다 보면 누구나 본심이 흐트러지고 이기적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그러한 社會紀綱 와해를 방지하기 위해 옛부터 문학작품 등에서는 권선징악을 고취하였고 義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영웅을 기리고 칭송하곤 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문학과 대중예술은 어떤가. 권선징악이나 영웅찬양의 주제를 가진 것은 '저급한 대중예술'로 취급되고 뒤틀린 心思를 가진 反骨人의 이야기를 다룬 것만이 '고상한 순수문학'이라 하며 쉽게 쓰여 널리 보급되고 공적인 지원을 받는다. 영화 등에서도 정통적인 정의감은 실종되고 조폭의 맹목적 의리만이 지배한다.

우리사회 최고 엘리트층의 교양수준이 고작 그 정도인가

^^^▲ 전국 검사들 회의 진행 숙의노대통령과 전국검사들과의 대화에 앞서 평검사들이 회의진행방향에 대해 숙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통령과 평검사들의 토론을 보고 우리사회 최고의 엘리트라는 사람들의 의식과 교양수준이 이 정도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검사들은 자기들이 '토론 아마추어'라는 변명을 하였지만 직장인 치고 회의 즉 토론을 안하는 사람들은 없다. 그들의 원색적이고 생경한 표현은 곧 그들의 사고양식이 상당히 비지성적이라는 근거밖에는 안된다.

다른 직종도 아니고 人間事를 다루는 직업을 가진 자들이 이런수준이라면 검사들 뿐만 아니라, 운동권 등의 영향으로 의식적인 학습의지를 가진 경우가 아닌 바에야 대한민국 고학력층의 대부분이 별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한국사회에서 검사등 고수준 계층은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의 문학 등이 겉으로는 순문학이네 본격문학이네 하지만 한글전용의 대원칙 하에서 사실상 거의가 하층민중을 위한 대중문학일 뿐이다. 요는 검사 등이 대표적인, 우리사회에서 상당수준의 知的 능력은 있으나 문학을 비롯한 문화전반에 대해서는 그다지 깊은 소양을 가지지 못한 계층이 알차게 읽고 즐길만한 보편적 '고급문화'가 거의 없는 것이다.

檢事를 劍士로 생각하는 검사

이 때문에 상당수 검사들이 자신의 사회적 위치와 知的수준에 맞게 현실분석과 인간존재 본질탐구의 고급문화를 향유하지를 못하고 무협지와 만화등 말초적 흥미를 자극하는 기층대중문화에 탐닉하여 있는 것이다. 檢事라는 직책을 무협지의 劍士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 택했다는 검사도 있었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세력경쟁을 위해서 반대자를 쉽게 죽여없애고 인간사이의 대립구도가 단순한 무협지의 세계에서 얻는 사고방식은 현실사회의 복잡하고, 명쾌하지 않은 사건들의 갈등구조를 파악하기에는 무척 버거운 것이다. 그림으로 말초감성을 도와주며 진중한 사고를 멀리하게 하는 만화에 대한 몰입으로 조성된 사고방식은, 당연히 현실 사건들의 본질파악에서 요구되는 깊은 사고추진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文化人은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 계층의 沒知性(몰지성)에 자괴감 가져야

평검사 토론회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지만 대학민국 최고 엘리트 계층으로 하여금 그들의 직무활동과 지적수준에 걸맞는 정신적 윤활유와 마음의 양식을 공급하지 못한 문화인들은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해댈 자격이 없다. 문화인으로서 비교적 순수하다는 사회적 평판을 받으며 문화관광부나 유력신문사 등으로부터의 공적인 지원을 받는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자신들의 직무유기를 자책해야 할 것이다. 어찌하여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 계층의 교양수준이 고작 이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가. 참으로 심각한 자괴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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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봉 2003-03-16 17:29:49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그럼 얼마나 예의가 있으셨나?
그런 무례함과 무식한태도를 보였는데 그건 왜 비판하지 않고
고양이 앞에 쥐격이었던 평검사만을 욕하던가?
내가 보기엔 평검사들은 대통령 앞이라 쫄아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빙빙 돌려서 이야기 하두만. 그정도면 예의있는거 아닌지...
그럼 대화하자면서 무조건 교장선상님이 훈화하시면 학생들이
그냥 잠자코 듣는것 처럼, 그러길 당신은 바랬나?
솔직히 말한다, 지금 인터넷에 쎼고쎈게 좌경사이트이다.
왜 얼마없는 우익언론지에서 이 무슨 행패인가 말이다.
그러다고 우익언론지들이 조용히 있어줄거라고 생각하는가?
한마디만 한다..까불지 마라, 좌익정권에 분노하고 있는 대다수의
중도보수들을 말이다. 그들이 만일 힘을 합쳐 거리로 나온다면
그날로 좌익세력들은 북으로 도망가서 목숨을 구걸해야 할것이다.
만일 당신이 다양한 의견의 일종으로 여기서 글을 쓰고 있다면, 이런 딴지걸기
식 글은 쓰지 말아야 할것이다.
당신같은 뇌사모의 이런 행동들은 결국 당신들의 노무현 대통령에게 욕이
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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