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또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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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또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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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기부 천사 임서현, 한결 남매 1년간 용돈 모아 장학금 기탁

▲ 서현, 한결 남매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어김없이 이 특별한 돼지저금통을 들고 공부 잘하는 언니, 오빠들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이석화 청양군수를 찾아와 전달했다. ⓒ뉴스타운

정확히 20만2560원, 청양군 화성면 초등학생 남매 임서현(합천초 4)양과 임한결(합천초 2)군이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돼지저금통을 꽉 채운 액수다. 먹고 싶은 간식과 사고 싶은 장난감의 유혹을 꾹 참아가며 지난 1년을 꼬박 모았기에 저금통은 더욱 묵직하게 느껴진다.

서현, 한결 남매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어김없이 이 특별한 돼지저금통을 들고 공부 잘하는 언니, 오빠들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이석화 청양군수를 찾아왔다.

남매의 어머니 윤예주씨는 “아이들이 이제는 남을 돕는 일을 선행이 아닌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오랫동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온 남매가 정말 기특하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서현양이 6살, 한결군이 4살일 때 고사리 손으로 무거운 돼지저금통을 들고 처음 찾아왔던 일이 엊그제 같다”며 “저금통도 새로 바뀌고 아이들도 훌쩍 커버렸지만, 고운 심성만큼은 그대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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