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은 방송인 김구라의 험난했던 가정사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 2014년 9월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우리 아버지가 60세에 루게릭병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구라는 "아버지를 출퇴근 시켜드렸는데 차에서 내릴 때 힘들어하고 술 마시면 자주 넘어졌다. 자꾸 힘이 빠지니까 병원에 갔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동현이 돌 사진에는 부축을 해드려서 사진을 찍었는데 몇 년 뒤 형 결혼식에는 휠체어를 타고 오셨다. 동생 결혼식 때는 못 오셨다"라며 "정신은 멀정한데 근육이 마비되니까 목에 가래가 차서 숨을 못 쉰다. 목에 구멍을 뚫고 30분에 한 번씩 가래를 빼줘야 한다.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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