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 청양군농업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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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 청양군농업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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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상품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면서 가족 공동의 농가주도형 6차 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

▲ 청양군 칠갑산무지개 김기수(오른쪽)대표가 12월 1일 오전, 이석화 군수(왼쪽)를 만나 청양군 농업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뉴스타운

청양군 칠갑산무지개 김기수(62)대표가 1일 오전, 이석화 군수를 만나 청양군 농업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해 사회 환원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2000년 귀농해 농가주도형 6차산업을 이끌며 성공적인 귀농인의 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김기수 대표의 이번 기탁은 지난해 1000만원 기탁에 이은 두 번째로 의미를 더했다.

김 대표는 청양군 대치면에서 태어나 1977년 상경, 서울에서 섬유가공공장을 운영하며 잘 나가던 사업가였으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귀농에 대한 큰 뜻을 품고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 2000년 사업을 정리한 후 칠갑산 자락 정산면 용두리에 둥지를 틀었다.

김 대표는 귀농 초기 새로운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기가 힘든데다 영농에는 문외한이라 숱한 시행착오를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벼농사와 표고버섯, 밤 등에 대해 기초부터 하나씩 교육을 받았다.

특히, 전국을 돌며 양봉기술을 습득하는 노력으로 소득을 올리기 시작했으나 판로 확보에 한계를 느끼고 고민 끝에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양봉체험농장을 열어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2006년부터는 벌꿀과 재래식 장류를 접목시켜 생산‧판매 중에 있으며,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딸과 사위를 설득해 귀촌시켜 향토상품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면서 가족 공동의 농가주도형 6차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기수 대표는 “우리 귀농인들을 가족처럼 받아들이고 이끌어 준 청양군과 고향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그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이뤄온 노하우를 함께 나누며 지역발전에 힘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김 대표의 성공사례와 같은 성과를 낳게 됐다”며,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 목표를 향해 정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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