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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의 주거,생존권부터 해결하라며 추최측에 항의를 하고있는 할머니 ⓒ 경기뉴스타운^^^ | ||
"죽은자의 대책이 산 자보다 우선 할 수 있나요?"
"주민들을 위한 생존권 대책도 없이 납골당 이라니 어이가 없어요!"
지난 20일 오후 3시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서 열린 판교지구택지개발사업에 관한 교통영향평가(재협의)주민설명회장에 참석한 판교 주민들은 경기도와 성남시,토지공사,주택공사가 주민들의 주거,생존권을 외면하고 죽은자들을 위한 납골당조성에만 몰두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약 300여명의 판교주민들은 정부가 판교신도시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선진형 계획도시, 자족형 도시로 개발하겠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납골당을 건립하려는 것은 지역 주민의 의사를 철저히 외면한 밀어 붙이기식 행정의 표본이라며, 교통영향평가(재협의)에 관한 주민설명회장소인 주택전시관 강당을 점거, 농성을 벌여 이날의 주민설명회가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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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영향평가 설명회를 저지하는 주민들 ⓒ 경기뉴스타운^^^ | ||
이날 판교주민들은 교통영향평가기관인 수성엔지니어링측이 설명회를 시작하려 하자 단장에 올라가 주민들의 주거및 생존권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납골당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는 안된다며, 설명회를 취소하라며 강력히 항의, 설명회를 강행하려는 주최측과 실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판교동에 거주한다는 이모(여 49세)씨는 "4인가족 기준에 6백여만원의 이주비용만 주고 나가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그나마도 아파트에 입주할때는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니 기가막힌다"며 "당장 살아있는 사람들의 주거문제는 해결해 주지도 않으면서 죽은자를 위한 납골당조성이 먼저 인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삼평동에서 영세공장을 운영하며 20여년을 이지역에서 살았다는 한모(남 52세)씨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중소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도 판교신도시개발을 앞세워 지역경제공동체를 외면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자신은 단지 무허가 공장이라는 것 때문에 단 한푼의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이 경기도가 말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이냐"고 말하고 "신도시개발로 인해 문을 닫아야할 수많은 영세공장과 그가족들에 대한 대책을 경기도와 성남시는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주거,생존권을 외면하는 성남시는 시행사의 하수인 인가?"라고 말하며 "이대엽시장은 지금이라도 판교주민을 위해 일하라"며 성남시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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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이 토공직원과 수성엔지니어링 측에게 설명회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 경기뉴스타운^^^ | ||
이날 설명회 주민들의 거친 항의로 열리지 못한채 오후 4시경 설명회장 밖에서는 납골당조성 설명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하라는 일부 주민들의 요구에 토지공사 판교사업단과 평가기관인 수성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곤욕을 치루기도했다.
이과정에서 토지공사 판교사업단의 모 부장이 주민들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불만을 나타내자 주민들이 반발, 한때 긴장이 감돌기도 했다. 이날 주택전시관 강당을 점거, 농성을 하던 주민들은 시행사측이 설명회를 포기하고 돌아가자 오후 6시경 자진해산 했다.
경기도와 성남시등 시행사들은 판교택지개발지구에대한 건교부의 주택건설호수의 감소에 따른 초등교 1개소 감축과 가스공급시설 및 복지시설간 연결도로 폐지에 대한 교통량감소, 그리고 판교동 산 8번지 일대에 조성될 납골당 진입도로 설치에 관한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할 예정이었다.
한편 경기도의 한관계자는 "납골당조성, 설치는 경기도의 확고한 정책이며 이미 관련 기관과의 협의도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의 판교지구 근린공원내에 납골시설 조성계획은 변하지 않을것 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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