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환경오염 취약지역 대기관리 강화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충청남도, 환경오염 취약지역 대기관리 강화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실시, 장기적인 대기환경 관리 대책 필요

▲ 충청남도청 ⓒ뉴스타운

충청남도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오염물질 노출로 인한 건강상 특이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장기적인 대기환경 관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6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환경단체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2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으로 판단되는 당진철강단지, 당진화력발전단지,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3곳과 청양과 홍성 등 비교지역 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도는 이 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 3곳과 비교지역 2곳 주민 4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건강검진, 중금속 노출 특이조사, 대기환경노출 평가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환경오염 취약지역 조사 대상자들의 건강검진 및 설문조사에서는 지역별로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으면서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특징이 포착되지 않았다.

특히 취약지역과 비교지역 조사 대상자들 중 다수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박변이도 검사(SDNN*)에서는 취약지역이 비교지역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관측됐다.(SDNN은 그 값이 작을수록 심장이 외부의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

혈중 납과 카드뮴은 취약지역 전체 평균값이 각각 2.29㎍/㎗, 1.66㎍/L로, 비교지역 전체 평균값 2.26㎍/㎗, 1.38㎍/L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중 수은, 비소, 크롬은 취약지역 전체 평균값이 각각 0.3㎍/g, 107.5㎍/g, 0.76㎍/g으로 비교지역 전체 평균값 0.17㎍/g, 132㎍/g, 0.53㎍/g 보다 대부분 높긴 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대기환경노출 평가에서는 취약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환경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비교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이산화질소는 당진화력발전 주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아황산가스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먼지·중금속은 당진제철단지 주변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환경오염 취약지역 거주 주민에게서 유의미한 수준의 특이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취약지역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비교지역과 비교해 볼 때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 취약지역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비교지역보다 높은 경향을 보임에 따라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배출업소로 하여금 자발적 저감 노력을 기울이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비소의 종별 분석을 통해 노출원인을 규명하는 등 조사 자료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환경오염 실태파악 및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중장기 관리대책을 수립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코자 지난 2013년부터 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