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에 휩싸인 FIFA 블래터 회장 퇴진 압박에 비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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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에 휩싸인 FIFA 블래터 회장 퇴진 압박에 비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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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스위스 사법당국, FIFA 부정부패 전면 수사

▲ 미국 당국의 수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회 유치 이외에도 2011년 FIFA 회장 선거, 다수의 방영권, 스폰서권 획득 교섭 등이 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 나아가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수사당국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 대회 유치활동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뉴스타운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정부패 사건이 28일(현지시각) 이후부터 소추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래터(Sepp Blatter, 79) 회장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국제적인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FIFA의 현직 부회장 2명을 포함해 7명이 체포되는 등 부정부패 사건으로 FIFA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FIFA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유럽축구연맹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회장은 지난 28일 5선에 도전하는 블래터 회장에게 사임을 요구했지만 블래터(스위스) 회장은 사임을 거부했다. 영국 비비시(BBC)방송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블래터 회장의 사임을 요구에 이에 동조자들이 늘어나면서 국제적인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나아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블래터 회장과 대척점에 서 있는 UEFA는 이사회를 열고 “FIFA의 문화가 뿌리 깊이 부패해 있다는 증거”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회장 선거의 연기를 요청하며 총회 보이콧도 검토했으나 28일 총회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회장 선거는 연맹에 가입된 209개 협회 대표자의 투표로 결정되며,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당선된다.

FIFA의 부정부패와 관련, 미국 사법당국은 기소자료에서 성명 미상의 공범자가 다수 존재한다고 언급하고, 금융기관의 관여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언론들의 관심도 제프 블래터 FIFA회장으로 쏠리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성명 미상의 공범자로 알려진 25명은 FIFA직원 및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치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검은 “여러 국가의 개인과 조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뇌물자금을 처리한 금융기관의 관여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당국의 수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회 유치 이외에도 2011년 FIFA 회장 선거, 다수의 방영권, 스폰서권 획득 교섭 등이 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 나아가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수사당국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 대회 유치활동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어 그 결과에 세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진행된 수사결과 FIFA의 현직 부회장 2명이 체포됐으나 미국 수사 당국은 아직은 블래터 회장이 수상 대상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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